브리핑
[브리핑]박근혜 대통령, 관권 선거 운동 즉각 중단하라 외 1건
김성수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박근혜 대통령, 관권 선거 운동 즉각 중단하라
정권과 재벌이 합작해 이른바 민생 구하기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듣도 보도 못한 실로 해괴한 일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예상했던 대로 이 변태적인 서명운동은 재벌 기업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한 시대착오적 관제 서명 운동이라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낱낱이 파헤쳐 지고 있다.
더욱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관제 서명 운동이 아니라 명백한 관권 선거 운동이라는 점이다.
대통령은 국회 탓을 하면서 국민이 나서야한다고 하고 여당은 야당 탓이라고 빠지니 이는 결국 대통령이 여당과 짜고 선거에서 야당을 심판하라고 외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총리에 장관들까지 가세하고 있으니 정권이 총출동한 전무후무한 관권 개입이 아닐 수 없다.
선거 주무장관이 여당의 총선 필승을 외치는 무개념 정권이지만 사실상 야당을 심판해달라는 서명 운동을 이토록 대놓고 하는 뻔뻔스러움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 정권은 불법적인 관권 선거 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새누리당과 조경태 의원의 민낯정치가 부끄럽다
어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우리당의 인재 영입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언론의 보도 방향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고작 해야 논객이라고 할 수도 없는 막말 종편 출연자들을 몇 명 끌어들이는 자신의 무능은 반성하지 않고 엉뚱하게 언론에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김무성 대표는 언론을 탓하기에 앞서 경쟁정당의 의원을 빼내가는 공작정치부터 자성해야 한다.
오늘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는 며칠전 우리당을 탈당한 조경태 의원이 참석했다. 조경태 의원은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조 친노를 주장하고 그렇게 애당심을 강조했던 조경태 의원이 하루아침에 당적을 바꾸는 모습은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는 알몸정치를 보는 듯하다.
조경태 의원은 ‘창조적 파괴로 안이한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라고 강변했지만 자기 소신의 파산 선언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자신의 소신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조경태 의원의 정치 행태만큼 타당의 의원을 빼가기 위해 뒷공작을 벌이는 집권여당의 민낯 역시 부끄럽기는 매한가지이다.
이런 낯부끄러운 정치로 국민들 앞에서 당당하게 표를 달라고 말하는 새누리당의 뻔뻔함이 오늘 아침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2016년 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