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윤상현 부대표의 불손하고 저질스러운 발언에 대해
윤상현 부대표의 불손하고 저질스러운 발언에 대해
어제 새누리당 윤상현 수석부대표가 '호객정치'라는 말을 써가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민주당을 자극해보려는 불순하고 음험한 의도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저질스럽기 짝이 없다.
여야 협상창구로서 상대 당을 원색적인 용어로 비난했으니 정치협상의 금도를 넘어선 것이다.
이것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친박이라는 사람들의 정치수준이자 현 정국상황에 대한 현실인식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말 한마디로 왜 이렇게 정국상황이 꼬였는지 확연해졌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정국상황에 대한 언급을 왜 그토록 꺼려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을 무시하는 안하무인 자세이고 거의 벽창호 수준이다.
예로부터 야당가라는 말이 있는 것은 길거리와 저잣거리에 나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애환을 같이하며 호흡해 반드시 집권하라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다.
윤상현 부대표는 앞으로 여야협상에 안달복달하지 말라.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으니 그가 나서면 여야협상은 꼬일 수밖에 없다.
차라리 국회 여야협상에 나서지 말고 자신이 그토록 잘 안다고 과시하는 청와대 뜻을 배달하는 연락관 기능이나 제대로 하는 것이 본인의 정치적 장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할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2013년 8월1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