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황대원 부대변인, 문재인 후보 KNCC 예방 서면 브리핑
황대원 부대변인, 문재인 후보 KNCC 예방 서면 브리핑
문재인 후보는 5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원혜영, 임내현, 진선미 의원이 문 후보와 함께 했으며 KNCC 총무인 김영주 목사가 환대했다.
문 후보는 “기독교가 우리 사회가 일제시대 때부터 시작해서 국민 계몽, 교육, 의료, 복지, 한국 민주화까지 해 오셨는데 기독교가 애써 만든 민주화가 오히려 후퇴한 상황이다”며 한국 사회 발전 과정에서의 기독교의 역할을 조명했다.
김영주 총무는 유신 40주년 기도회 때 김동춘 교수의 발제를 기억하면서 “김대중 정부 출범 뒤 5.18 청문회는 했는데 5.18 청산은 안했다고 하더라. 우리가 유신의 고통, 유신시대 당했던 민중의 아픔에 대해 우리가 반성해야 한다”며 “40년 지난 뒤에 고통스러운 민중들의 삶이 있었는데 이것을 밝히고 격려할 건 격려했어야 하는데 그것을 못하고 건너뛰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임내현 의원이 “세 후보 중에 문후보가 피해자다”고 하자 문 후보는 “저는 박형규 목사, 김관석 목사와 서대문형무소에 함께 수감됐었다”며 형무소 시절을 회고했다.
김영주 목사는 “NCC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노력을 했다”며 “사회 통합 이전에 힘이 없는 사람들, 법의 보호를 못 받는 사람들을 어떻게 함께 지켜낼 것인가에 대해 우리 교회가 노력하고 있다”고 NCC의 역할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이어 문 후보에게 “한국사회의 지도자 되시면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 안는 일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문 후보는 “제가 부산NCC 인권위원을 했었다. 민주화 발전과 인권을 제대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까지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특히 사회통합 말씀하셨는데 그게 우리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인데 통합면에서 종교가 할 역할이 큰 것 같다”고 사회 통합에 대한 기독교의 역할을 주문했다.
김영주 목사는 문 후보에게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2013년 부산 WCC 세계 총회를 소개하며 WCC 총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자 문 후보는 WCC 총회가 북한에서도 열렸던 사례를 소개하며 통일과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김영주 목사가 ‘한국교회 2013년을 구상한다’는 책을 문 후보에게 전달하자 문 후보는 “이 책이 내 정책구상과 거의 비슷하다”며 크게 웃으며 ‘그남자 문재인’이라는 책을 김 목사에게 답례로 전했다.
2012년 11월 5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