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5·18 왜곡 집단과 결탁한 이진숙 의원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십시오
이주희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8월 13일(목) 오후 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5·18 왜곡 집단과 결탁한 이진숙 의원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십시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후안무치가 도를 넘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도서관에서 ‘새역사국민운동’이라는 뉴라이트 계열 단체와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기어이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해당 단체는 5·18을 두고 “국가 폭력이 기획한 학살이라 정의함은 온당하지 않다”, “광주는 어두운 세력의 소굴”, “광주시는 퇴영적인 민중·민족주의 세력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떠들어 온 세력입니다.
발제자 면면만 봐도 의도는 분명합니다. ‘반일종족주의’의 저자 이영훈, "5·18 전두환 책임론은 역사 날조"라던 김용삼, 광주를 조롱해 온 주동식 등 하나같이 뉴라이트 왜곡 역사관을 퍼뜨려 온 자들입니다. 민의의 전당을 내어주며 역사 왜곡 집단의 잔치를 손수 차려주려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역사적 진실은 ‘학술’이라는 허울을 씌운다고 뒤집히지 않습니다. 5·18은 광주시민이 목숨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국가폭력의 책임은 이미 객관적 조사와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확정된 역사입니다. 이를 ‘다른 해석’이라 포장하는 것은 재조명이 아니라 헌정을 파괴한 내란 세력에 부역하는 명백한 폄훼일 뿐입니다.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이 광주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을 정치적 밑천으로 삼고 있습니다. 국민은 이 파렴치함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정쟁과 왜곡의 대상이 아니라 온 국민이 지켜야 할 헌정 질서의 뿌리입니다. 그 숭고한 희생을 ‘상품’ 취급하며 조롱하는 자들에게 국회의 문을 열어주는 것 자체가 국회의원의 책무를 스스로 저버리는 것입니다.
이진숙 의원과 국민의힘은 지금 당장 행사를 취소하고 부끄러운 역사왜곡의 행태에 대해 광주시민과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십시오.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는 자는 반드시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똑똑히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6년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