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지혜 대변인] 제헌절 기념식 대신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 쫓아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의무는 어디로 갔습니까
박지혜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제헌절 기념식 대신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 쫓아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의무는 어디로 갔습니까
18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뜻깊은 제헌절입니다. 온 국민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라는 대한민국 헌법 제정의 역사와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오늘, 제1야당 지도부가 보여준 행태는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안철수 의원 등은 국회에서 열린 공식 제헌절 기념식을 외면한 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를 찾았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국회를 팽개치고 극단적 음모론자들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공당의 대표와 국회의원이 취할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의 근간인 헌법정신을 되새기는 엄숙한 기념일마저 자신들의 정치적 셈법과 정략적 이익에 따라 이용하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장동혁 대표와 참석 의원들은 국회의원 본연의 의무가 무엇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이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 밖에서 아무리 국민 참정권 수호를 외친들,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진정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싶다면, 답은 국회 안에 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즉각적인 재검표와 함께, 공정성을 담보할 '제3자 추천 선관위 특검'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진심으로 참정권을 염려한다면 장외 집회에서 선동할 것이 아니라, 국회로 돌아와 특검 법안에 동참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미 국회의장이 정한 원구성 시한이 지났습니다.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발목잡기로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갑니다. 국민의힘은 민생을 인질로 잡는 장외 정치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헌법 정신을 모독하는 행태를 멈추고, 국회로 즉각 복귀해 협상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7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