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생명 구호 활동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의 인면수심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 생명 구호 활동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의 인면수심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국민의힘은 2년 전 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의의 테러로 생명이 경각에 달렸던 긴박한 의료 상황을 6.3 지방선거용 네거티브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비정하고 나쁜 정치를 계속할 셈입니까.
당시 헬기 이송은 내경정맥 손상이라는 위중한 상황에서 의료진의 판단과 보안 및 경호 매뉴얼에 따라 진행된 정당하고 합리적인 절차였습니다. 이를 ‘콜택시’에 비유하는 것은 당시 사투를 벌였던 의료진의 전문성을 모독하는 것이며 테러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입니다.
권익위정상화TF는 당시 조치의 객관적 경위와 절차적 정당성을 재확인하였고, 정승윤 전 권익위 부위원장의 부당한 개입과 지시 정황을 밝혀냈습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벌어진 끔찍한 테러의 피해자를 오히려 비난했던 조직의 과오를 지금이라도 바로잡겠다는 권익위의 쇄신 의지의 반영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지방 의료에 대한 사형선고'라는 마타도어로 지역 민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지방 의료를 고사시키고 있는 것은, 지역 공공의료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명시하자는 개헌을 거듭 거부한 국민의힘입니다.
김건희씨 관련 수사 의뢰를 ‘희석용 물타기’라고 주장하는 대목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범죄 의혹 집단에 대한 조사와 처벌에는 성역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진실을 밝혀 가담자에게 책임을 묻고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국가 존재 이유이자 법치주의의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다급한 선거 국면이라 할지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 생명이 오갔던 비극적인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했던 것에 사과하지는 못할망정, 오류를 바로잡은 것을 두고 오히려 ‘정치적 세탁물’ 취급한 행태는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흔들리지 않고 오직 국민의 삶과 지역 의료 체계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 묵묵히 나아갈 것입니다. 국민은 거짓 선동이 아닌, 진실되고 촘촘한 정책으로 보답하는 후보와 정당을 선택할 것입니다.
2026년 5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