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준현 수석대변인] 정진석 전 실장 철회는 당연한 일입니다. 국민은 이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게 묻고 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7
  • 게시일 : 2026-05-07 17:41:38

강준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정진석 전 실장 철회는 당연한 일입니다. 국민은 이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게 묻고 있습니다

 

정진석 전 실장의 공천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이것은 무슨 결단도, 희생도 아닙니다. 애초에 출마 자체가 국민 눈높이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마지막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권력 핵심이었던 인물이 선거에 나서겠다는 발상부터가 국민을 우습게 본 것입니다.

 

더욱이 국민의힘은 최근까지도 윤어게인세력과 단절하지 못한 채 극우 세력과 내란 세력을 끌어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선거가 다가오니 갑자기 달라지겠다”,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합니다. 국민은 그런 얄팍한 선거용 사과와 눈물 정치에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눈물 몇 방울로 내란의 책임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태도와 행동입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권력을 누리고 헌정 파괴의 한복판에 있었던 인물이라면, 지금 해야 할 일은 피해자인 척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책임부터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바로 당시 불법계엄 국면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후보입니다.

 

국회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던 순간,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 대신 당사로 불러 모았습니다. 불법계엄 해제를 막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는 의혹, 내란 세력의 방패막이가 되려 했다는 비판이 왜 나왔겠습니까. 그 중심에 당시 원내대표 추경호 의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정진석 전 실장 한 사람 공천을 철회시키고 모든 책임을 털어낸 듯 행동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런 꼬리 자르기식 면피 정치가 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숨어 있던 윤핵관들은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국민의힘은 여전히 윤석열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전 실장 철회 하나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국민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누가 권력의 폭주를 방조했고, 누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몰아넣었는지 끝까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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