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수미 대변인] ‘내란 몰이’ 운운하는 국민의힘, ‘비리 옹호’나 멈추고 제 눈의 들보나 뽑으십시오
전수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 몰이’ 운운하는 국민의힘, ‘비리 옹호’나 멈추고 제 눈의 들보나 뽑으십시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특검법 처리를 두고 “지방선거용 내란 몰이”라며 거친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국민의힘은 번지수를 한참 잘못 찾았습니다. 민주당보고 ‘내란 몰이’라니요? 진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정을 마비시킨 '내란 동조자'들은 바로 윤석열 정권의 헌정 유린과 폭주를 방조해 온 국민의힘 아닙니까? 자기 집 불난 줄 모르고 남의 집 부채질이라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입니다.
특검을 ‘재탕, 삼탕’이라고 하셨습니까? 왜 ‘종합 특검’이냐고요? 경찰이 뭉개고 검찰이 덮은 권력형 비리, 낱개로 수사하면 미꾸라지처럼 다 빠져나가니 ‘통째로’ 잡아내자는 겁니다. 여기저기 터진 썩은 종기들은 종합 특검이라는 대수술로 한 번에 도려내야만 비로소 새 살이 돋기 때문입니다.
쓰레기는 다 없어질 때까지 쓸어내는 게 청소입니다. 덜 치워놓고 “빗자루질 많이 했으니 그만하자”고 우기는 건, 청소부의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죄가 남아있으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수사해서 털어내는 게 정의입니다.
국민의힘은 대체 그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김건희의 주가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앞에서는 입을 꾹 닫고, 대통령의 습관성 거부권 행사에는 박수 부대 노릇만 하지 않았습니까?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용산 비리’ 앞에서는 눈 감고 귀 막은 채, 정의를 세우자는 특검법만 결사반대하고 있습니다.
’방귀 뀐 사람이 성낸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습니다. 특검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제발 남의 당 걱정해 줄 시간에 집안단속이나 잘하십시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썩은 권력의 호위무사 노릇에만 골몰하다가는, 국민의힘의 기둥뿌리가 송두리째 뽑혀 나갈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