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12·3 불법 비상계엄 1주년, 윤석열의 행태에 분노하며 끝까지 경찰 개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12·3 불법 비상계엄 1주년, 윤석열의 행태에 분노하며 끝까지 경찰 개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경찰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한 위헌·위법한 행위였음을 인정하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비록 늦었지만, 경찰은 국민을 배신하고 내란수괴의 편에 섰던 국헌 문란 행위에 대한 잘못을 반성하며,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됩니다.
당시 경찰 지휘부는 내란에 가담했으나, 현장의 많은 경찰은 국민의 저항과 헌법 수호의 열망 앞에서 소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바로 그 덕분에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 역사와 국민은 경찰에 희망을 보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찰청장은 물론 모든 경찰이 헌정 질서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더 깊은 성찰과 개혁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런데 내란수괴 윤석열은 왜 국민께 반성과 사과가 없습니까? 국민은 안중에 없으며, 오직 부정선거론자 전한길과 극우선동만 있습니다. 국가적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지금까지 침묵으로 버티고 있으며, 오히려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치졸한 행태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수행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용납되지 않는 행태입니다. 국민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침묵은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청산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아울러 경찰이 다시는 정치권력의 도구가 되지 않고 국민의 경찰, 민중의 지팡이가 될 수 있도록 경찰 개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2025년 12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