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을 방해하는 국민의힘이 내란 정당이라는 걸 모르는 국민은 이제 없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 방송인 김어준씨를 고발하겠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의 묻지마 고발 대잔치 폭주를 보니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이 임박했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계엄군이 국회를 유린하는 와중에도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가 아닌 국민의힘 당사에 머물며 사실상 내란에 동조한 원죄가 있습니다. 이후에도 국회에서 12.3 내란을 수습하고 엄벌하기 위해 내놓은 윤석열 탄핵안, 상설 특검, 내란 특검도 자기 연루 의혹 덮느라 반대하기 급급했습니다.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를 위해 절실한 마은혁 재판관의 임명을 매일 반대하며 내란 진압을 온몸으로 막고 있습니다. 왜입니까? 그렇게 절실하게 내란을 지속해야 할 이유가 과연 무엇입니까? 권성동 원내대표야말로 이미 여러 번의 내란 선동으로 국민의 질타를 받지 않았습니까? 

헌법재판소가 8명 전원의 뜻으로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 했습니다. 그 뜻조차 거부하며 헌재를 부수겠다, 가루로 만든다, 없애겠다 위협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야말로 대한민국과 헌법을 뒤흔드는 폭도이며 내란범 아닙니까? 국민의힘 원내대표답게 내부 단속부터 실하게 마무리하고 국정을 논하고, 덮어씌우기라도 하십시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이제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뒤집어씌우는 것 말고는 그 어떤 대책도 없는 겁니까? 국민의 힘이 진정 원하는 것이 헌법과 법률이 무너진 무법지대입니까? 지금까지 내란 지속의 혼돈을 만들고 보니 권성동 원내대표는 활개 치며 살만합니까?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이 저지른 불법 계엄과 위헌 내란은 그 어떤 망발로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 지속의 헛된 꿈을 버리십시오. 국민의힘이 아무리 내란의 연장과 헌법의 파괴를 시도해도 대한민국은 절대로 속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다가올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반성하며 기다리십시오.

2025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