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검찰은 남의 눈의 티끌이 아니라 내 눈의 들보를 보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5
  • 게시일 : 2025-03-29 10:01:48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검찰은 남의 눈의 티끌이 아니라 내 눈의 들보를 보십시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답변서를 받은 뒤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 항공에 2018년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씨가 특혜채용되었다는 전제 하에, 문 전 대통령을 엮어 넣기 위해 신박한 논리를 개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딸 부부의 생계비 일부를 부담해왔는데, 서씨의 취업 이후 딸 부부의 생계비가 해결되었으니, 문 전 대통령에게 경제적 이익이 되었다고 보고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입니다.

 

검찰의 무리한 표적 수사의 전형으로,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하기 위해 기이한 논리까지 개발한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그런 검찰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 특혜 채용 문제는 가관입니다. 심우정 총장의 딸이 국립외교원 연구원으로 채용될 당시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류전형을 통과했습니다. 이후 심 총장 딸은 외교부에 취업했는데, 최종 면접까지 마친 응시자를 불합격 처리하고 심 총장 딸 맞춤형으로 전공분야를 변경해 재공고를 했습니다. 당시 심 총장 딸은 외교부가 내건 자격요건을 충족하지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교부는 딸의 모든 ‘경험’을 끌어모아 ‘경력’으로 만들어주는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심우정이 검찰총장으로 취임한건 2024년 9월, 심 총장 딸이 외교부에 합격한건 지난 달입니다. 외교부는 검찰총장의 딸을 채용해서,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검찰의 비호를 받고 싶었던 것입니까? 그런 의심을 거두고 싶으면 심 총장 딸 채용 관련 일체의 자료를 공개하고 해명해보십시오. 

 

검찰은 내 눈의 들보인 자기 조직 수장의 딸 문제나 제대로 수사하십시오. 티끌도 되지 않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관련 수사에서는 조용히 물러나십시오. 이재명 대표를 향한 정적 제거하기 작전이 법원에서 보기좋게 퇴짜맞은 점을 상기하고, 검찰은 자중자애하기 바랍니다.

 

2025년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