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원혁 부대변인]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수장으로서의 자각이 있기는 합니까?
이원혁 부대변인 논평
■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수장으로서의 자각이 있기는 합니까?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해 2억 원 상당의 미국 국채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화 가치를 방어하는 경제 사령관이 원화 가치가 하락할수록 수익을 얻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다니 제정신입니까?
원화 가치 추락에 기업과 국민은 등골이 휘어가는데 국무위원이라는 사람이 반대편에 서서 돈을 벌고 있었다니 기가 막힙니다.
더욱이 최상목 장관은 원화 가치 하락에 누구보다 책임이 큰 사람인 경제수장입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수장으로서의 자각이 있기는 합니까?
계엄 이후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자 “장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해놓고 뒤에서는 미국 국채를 사들이며 원화 가치 하락에 배팅하고 있었습니까?
최 부총리는 뻔뻔하게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경제수장으로서 이보다 심각한 범죄가 어디 있습니까? 명백히 배임입니다.
최상목 장관이 정말 원화가치 방어를 위해서 애쓴 것이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상목 장관은 미국 국채를 언제 매수했는지 밝히십시오.
최상목 장관이 국민께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한다면 권한대행은 물론이고 경제부총리로서의 자격도 없습니다.
최상목 장관은 미국 국채를 매수한 경위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히고 국민께 사죄하십시오.
2025년 3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