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찬탄과 반탄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31
  • 게시일 : 2025-03-21 11:23:32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찬탄과 반탄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1구2언(一口二言)을 보고 있자니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1구2언은 금세 1구3언이 되고, 1구4언이 될 수 있습니다. 

 

12월 계엄 정국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을 정지시키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최근 대구 기자간담회에서 한 전 대표는 “탄핵에 반대하는 분이나 저나 큰 틀에서의 생각은 같다고 생각해요”라고 표변했습니다. 

 

대권 놀음하다 토지거래허가제 오락가락으로 실수요자만 날벼락을 맞게 한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태세 전환을 했습니다. 12월에는 당론으로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고 호기롭게 주장했던 오 시장은 자신이 탄핵 찬성파로 분류된 건 오해라며, 헌법재판소 판단을 받아보자는 뜻이었다고 둘러댔습니다.

 

윤석열이 구속취소되어 풀려나고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이 지연되자 보수 지지자들에게 소구하기 위해 민망한 말 바꾸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말 바꾸기 예를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장으로 헌법 위배 사항만 담겠다며 수사 중인 사안을 제외해 신속한 심리를 추진했지만, 윤석열 탄핵소추 사유 변경 관련해서는 국회 재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2017년 권성동을 2025년 권성동이 막을 수 있을까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상황 변화에 따라 말을 번복하는, 유불리에 따라 변절을 일삼는 사람들을 어떻게 신뢰하고 국정을 맡깁니까? 국민들은 말 바꾸기 하는 정치꾼을 기억하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2025년 3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