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도 모자라 이제 국민의힘까지 친윤 쿠데타를 작당하고 있는 겁니까? 내란 중독 내란의힘 정당입니까?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2월 10일(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도 모자라 이제 국민의힘까지 친윤 쿠데타를 작당하고 있는 겁니까? 내란 중독 내란의힘 정당입니까?
한동훈 대표의 대통령 놀이는 3일 천하인 듯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 친윤계가 한동훈 대표 축출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해봤던 일입니다. 최고위원 4명이 동반 사퇴해 ‘한동훈 체제’를 붕괴시키고 윤석열 내란 수괴를 옹호하는 친윤 지도부를 꾸리려는 겁니다. 한동훈 대표가 임기 단축 개헌 이슈로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후보로 등판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시민들이 ‘내란의힘’이라 개명해줬듯 ‘국민의힘’은 내란 중독 정당입니까? 제정신이 아닌 대통령이 시민과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미는 걸 보고서도 권력을 지키겠답시고 대통령 뒤로 줄 서는 겁니까? 뿌리가 쿠데타 정당이라서 그렇습니까? 박정희, 전두환 원조 정당답습니다. 차라리 아예 윤석열의 ‘우리당’이 아니라 윤석열 나라를 만들어 망명하십시오.
한동훈 대표는 가짜 왕관과 망토의 맛에서 벗어나 “싹 다 잡아들이라”는 체포명단 최상단에 있던 자기 이름을 되새기십시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윤석열을 버리고 국민 편에 서십시오.
탄핵만이 답입니다. 제정신이 아닌 무도한 대통령의 손에서 기관총을 빼앗는 일이 곧 탄핵임을 명심하시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탄핵 표결에 동참하십시오. 무엇보다, 하루의 일상을 되찾고 오늘의 먹거리를 고민하며 사는 시민과 국민을 지키십시오.
오는 14일 탄핵안 표결에 친한계 의원들과 함께 동참하는 것만이 국민과 역사 앞에 떳떳한 길입니다. 올바른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2024년 1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