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내란 수괴가 군 통수권을 쥐고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상황을 끝낼 길은 조속한 탄핵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6
  • 게시일 : 2024-12-09 12:05:58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4년 12월 9일(월) 오전 11시 50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내란 수괴가 군 통수권을 쥐고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상황을 끝낼 길은 조속한 탄핵뿐입니다

 

오늘 오전, 계엄 선포 당일 국회에 투입돼 국회의 계엄 해제를 막기 위한 봉쇄 작전을 진두지휘했던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이 국민께 사죄했습니다.

 

자랑스러워야 할 대한민국 국군이 내란 수괴의 부당한 명령에 죄인이 되어 카메라 앞에 선 모습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대통령 윤석열 탄핵안 표결마저 무산되자 다시는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할 것 같아 기자회견을 결심했다는 김현태 단장의 말은 더욱 통탄스럽습니다. 

 

미리 알려지면 기자회견장에 도착하지 못할까 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진행했다고 합니다. 김현태 707특임단장의 입을 막으려는 자는 대체 누구입니까?

 

내란에 참여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김현태 707특임단장의 죄는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습니다.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할 것입니다. 엄정한 처벌로 다시는 우리 군이 내란에 끌려들어 가는 불행한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고 상관의 지시에 헬기에 타야 했던 군인들은 누구에게 억울함을 토로해야 합니까?

 

자랑스러운 우리 군을 죄인으로 만든 책임은 오로지 자신과 자신의 아내를 지키기 위해 내란을 시도한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 있습니다. 

 

더욱이 내란 수괴 윤석열은 내란 수괴 피의자임에도 군 통수권을 쥐고 있습니다. 제2·제3의 계엄, 북한에 대한 도발마저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내란 수괴가 군 통수권을 쥐고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상황을 끝낼 수 있는 길은 조속한 탄핵뿐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이 당장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십시오.

 

2024년 12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