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청탁의힘’ 김상훈 의원을 즉각 중징계 하십시오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2월 3일(화) 오전 9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청탁의힘’ 김상훈 의원을 즉각 중징계 하십시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의 공기업 인사 개입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승진을 청탁하는 문자메시지가 언론 카메라에 딱 걸린 것입니다.
김 의원은 공기업 승진 인사를 앞두고 소속과 이름・사번까지 기재해서 대놓고 청탁을 해 놓고, “지인을 위한 부탁”이었다며 억지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근무 기간도 안 채운 친척을 승진시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살펴달라는 게 ‘청탁’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입니까? ‘지인을 위한 부탁’이 바로 청탁입니다.
명태균 씨가 대통령실과 경상남도 산하기관 인사 청탁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통령을 삼촌으로 부르고, 김건희 여사를 ‘작은 엄마’라고 부른 문고리 행정관 황종호 씨도 인사 개입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끊이지 않는 인사청탁, 인사비리 의혹에 자중해도 시원치 않을 집권 여당의 정책위원장이 앞장서서 인사 청탁이나 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한 노릇입니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청탁의힘’이냐는 국민적 공분에 이제 집권여당이 답해야 할 때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민께 사과하고 김상훈 의원을 당장 중징계 하십시오.
2024년 12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