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겉잡을 수 없이 이어지는 시국선언의 경고음을 대통령만 아직 못듣고 있는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58
  • 게시일 : 2024-11-30 13:39:59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겉잡을 수 없이 이어지는 시국선언의 경고음을 대통령만 아직 못듣고 있는 겁니까?

 

윤석열 정권이 국민의 마지막 경고 카드를 받았습니다. 지난 28일,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무려 525인이 참여한 전례없는 규모입니다. 전국 각지 50개 대학에서 5천 명 넘는 교수와 연구자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문의 전당을 중심으로 울린 경종은 이제 나라 전역에 퍼져가는 중입니다.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학생들도 뜻을 함께했습니다. 천주교 사제들도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민심의 아우성을 차마 외면할 수 없다며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의사, 간호사, 약사들까지 광화문에서 뜻을 모았습니다.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다시 10%대로 추락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표가 아닙니다. 집권 2년 만에 국민적 기대를 저버린 정권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여전히 아무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세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며 진실 규명마저 거부하고 있습니다.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검증은 피하는 이율배반적 태도야말로 이 정권의 민낯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특검법을 통과시키겠습니다.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겠습니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이제라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특검 수용으로 진정성을 보이십시오.


2024년 1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