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경고합니다. 또다시 국민 민심을 거부한 대통령, 정권의 종말을 앞당길 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7
  • 게시일 : 2024-11-26 13:13:59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경고합니다. 또다시 국민 민심을 거부한 대통령, 정권의 종말을 앞당길 뿐입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또다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이 건의되었습니다. 특별검사 출신임에도 특검이 위헌이라고 강변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당연하다는 듯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한 24건의 거부권 가운데 5건이 대통령 본인과 영부인을 대상으로 한 수사 법안이었습니다.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거부권을 본인과 배우자의 부정과 비리를 덮기 위해 쓰는 대통령은 이제껏 없었습니다. 역사에 다시 나오지 않을 최악의 대통령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위해 거부권을 남용하고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부끄럽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나 법과 원칙을 우습게 여기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며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규명해야 할 의혹이 차고 넘칩니다.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과 증거들도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권의 개가 되어 ‘김건희 여사 면죄부 발급기관’으로 전락한 검찰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국민은 없습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떳떳하다면 왜 특검을 거부합니까?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진범임을 보여줍니다. 

 

진실을 덮으려는 윤석열 정권의 철통 같은 ‘방탄 의지’는 결코 민심을 이길 수 없습니다. 배를 띄우는 것도 물이지만 배를 뒤집는 것도 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억지로 민의를 틀어막을수록 정권몰락의 시계만 더 빠르게 돌아갈 뿐입니다. 

 

국민의힘에도 경고합니다.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진실을 원하는 국민을 거부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호한다면, 성난 민심의 바다에서 흔적조차 없이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에 재의결 단일대오로 맞설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온갖 비리와 국정농단 의혹이 철저히 규명되는 날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