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님, 사도광산 ‘호구 외교’로 뒤통수를 맞고도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7
  • 게시일 : 2024-11-26 10:44:44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님, 사도광산 ‘호구 외교’로 뒤통수를 맞고도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입니까?

 

윤석열 정부 외교는 ‘대일 호구외교’로 일관하며 질타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커지는 비판에도 대통령실은 “물컵에 반을 채우면 따라올 것”이라며 정신 승리를 주장해 왔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또 한 번 일본에 뒤통수를 세차게 후려 맞았습니다. 이번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정신 승리로 ‘호구 외교’를 강변할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추도식’에서 우리 정부의 선의를 악의로 되갚았습니다. 일본의 추도사에는 강제동원과 강제징용의 ‘강제성’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습니다. 심지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인사를 추도식에 대표로 내보내겠다며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던 ‘극일’의 실체가 일본 정부에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주는 것이었습니까? 

 

일본의 적반하장 외교에 당해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입니까? 주권자인 국민의 마음은 외면한 채 선의에 악의로 응답하는 일본의 마음만 얻으려는 한심한 외교에 할 말을 잃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더 이상 대일 호구 외교, 저자세 굴종외교로 우리 국민을 욕보이지 마십시오.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 정부의 본분을 저버리고 끝끝내 일본에 대한 굴종을 버리지 못한다면 민심의 거대한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