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성회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님, 자화자찬을 단속하겠다면 본인 입부터 자제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37
  • 게시일 : 2024-11-22 14:47:57

김성회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님, 자화자찬을 단속하겠다면 본인 입부터 자제하십시오

 

순방에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임기 반환점을 맞아 “자화자찬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자화자찬은 성과가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파괴, 정적 탄압에만 열을 올리며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을 낸 윤석열 정부가 자랑할 성과는 없습니다.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정작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지침이 무색하게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는 점입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취임 때는 정말 어려웠고 벼랑 끝 같은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경제도 활력을 찾게 됐다”며 망상을 늘어놓았습니다.

 

기가 찰 노릇입니다. 환율은 급등하고, 증시는 붕괴하는 등 우리 경제가 나홀로 역주행을 하고 있는데 경제가 활력을 찾게 됐다니 꿈 속을 헤매고 있습니까?

 

수출은 말할 것도 없고 내수 경제가 깊은 침체속에 빠지며 10대·20대, 40대 일자리가 역대 최대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파산을 신청한 법인 또한 1,583개입니다. 이중 실제 파산이 선고된 곳이 무려 1,380곳에 달합니다. 현재 추세라면 역대 최다 파산 역시 조만간 기록을 갈아치울 것입니다.

 

경제가 이 모양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무슨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계십니까? 낙제점을 받고도 낙제점을 받은 줄 모르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신경이 놀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부터 있지도 않은 성과를 꾸며내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경제를 파탄내려는 게 아니라면 경제 정책을 전면 전환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같은 엉터리 경제정책으로는 국민께서 일군 한강의 기적을 침몰의 수렁에 빠뜨릴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1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