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명태균 씨 회유하며 본인의 이름은 숨긴 윤한홍 의원, 스스로도 ‘뒷거래’ 말고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3
  • 게시일 : 2024-11-22 13:40:50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명태균 씨 회유하며 본인의 이름은 숨긴 윤한홍 의원, 스스로도 ‘뒷거래’ 말고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명태균 씨와 메신저 역할을 한 전직 경남도의원 A씨에게 “명 씨를 접촉할 때 자신의 이름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A씨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호통치는 녹취를 공개해달라’고 명태균 씨를 설득하면서도, 본인의 존재는 감추려고 한 것입니다.

 

윤한홍 의원이 떳떳하다면 제3자를 내세워 명태균 씨와 접촉할 이유도 없고, 본인의 이름을 숨길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이미 윤석열 대통령 호통 녹취 공개를 요구한 것만으로도 회유이고, 명태균 씨는 이 회유에 불구속과 생계 해결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윤한홍 의원 스스로도 ‘뒷거래’ 말고는 달리 표현할 단어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이름도 못 내미는 것입니다.

 

윤한홍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할 일은 호통 녹취의 존재를 어떻게 알았는지, 명태균 씨를 회유하려 한 것이 본인의 판단인지 대통령실과의 교감인지, 녹취 공개 조건을 먼저 제시한 건 윤한홍 의원인지 명태균 씨인지 솔직하게 밝히는 것뿐입니다.

 

그동안 명태균 씨의 녹취 속 이름으로만 등장하던 여권 인사들이 하나둘씩 사태의 전면에 등장하고, 심지어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뛰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를 중심으로 한 공천개입과 국정농단 의혹이 베일을 벗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뜻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에게 남아있는 선택지는 단 하나입니다. 앞뒤도 맞지 않는 비겁한 변명은 그만두고, 명태균 사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2024년 1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