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안귀령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 국민의 물음에는 ‘입꾹닫’하고 언론의 보도는 ‘입틀막’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3
  • 게시일 : 2024-11-17 13:53:32

안귀령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17일(일) 오후 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 국민의 물음에는 ‘입꾹닫’하고 언론의 보도는 ‘입틀막’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라운드를 취재한 기자가 휴대폰을 강탈당하고 입건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 ‘입틀막’입니까?

 

해당 기자가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골프장 앞은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장소에다가, 당시에도 단풍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금지구역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은 해당 기자의 휴대전화를 강탈했고, 경찰은 입건에 나선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이 골프를 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강변했습니다. 그리도 떳떳한데 왜 기자의 휴대폰을 강탈하고 입건합니까?

 

거짓 해명과 추태 등 골프 논란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는 ‘입꾹닫’하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입틀막’하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가 참으로 후안무치합니다.

 

불의의 참사로 국민들이 희생됐을 때도, 북한이 우리의 안보를 위협했을 때도 대통령은 골프를 쳤습니다. 분노한 국민들이 거리에 나섰을 때도 대통령은 골프채를 잡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골프를 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입틀막’한다고 가려지지 않습니다. 대통령실은 즉각 해당 기자는 물론이고, 골프 논란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책임자를 문책하십시오.

 

2024년 1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