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인사청문회 송곳 검증으로 파우치 박장범 후보자의 KBS 사장 선임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인사청문회 송곳 검증으로 파우치 박장범 후보자의 KBS 사장 선임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불법, 불량, 부도덕한 후보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녀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면서 정작 본인은 스쿨존에서 난폭운전을 일삼았습니다. 독립생계인 모친을 부양가족에 올려 천만 원이 넘는 부당한 인적공제를 받기도 했습니다.
공영방송 앵커로서의 자질도 함량 미달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을 괴담으로 단정 짓는가 하면 윤 대통령을 낯 뜨거운 땡윤뉴스로 찬양했습니다. 불법적인 방통위 2인 체제 임명도 무자격입니다. KBS 구성원의 절대 다수가 박장범 후보자의 사장 임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함량 미달인 그가 잘하는 게 있다면 윤석열, 김건희 부부 심기 경호입니다. 전 국민이 보는 앞에 받은 300만원 명품백을 ‘조그마한 파우치’로 불러 준 대가로 KBS 사장 후보에 낙점된 겁니다.
이미 윤석열 정부 곳곳이 김건희 라인 인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칠상시, 십상시의 인적 쇄신이 요구되는 마당에 새로운 심기 경호원 박장범을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앉히다니 이제 KBS를 아예 심기 경호 채널로 만들 작정입니까?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한 송곳 검증으로 박장범 후보자의 KBS 사장 임명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권력에 아양을 떨며 공영방송을 망치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출세에 눈이 먼 부역자들을 꼭 단죄하겠습니다.
2024년 1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