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정권 규탄 집회를 판사 겁박이라 말하는 한동훈 대표, 세 살 아이도 이런 생떼는 안 씁니다.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정권 규탄 집회를 판사 겁박이라 말하는 한동훈 대표, 세 살 아이도 이런 생떼는 안 씁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판결을 언급하며 장외집회가 곧 판사 겁박이라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후 광화문 일대 장외집회는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와 무관하게 예정되어있던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촉구”집회입니다.
국민께서 지난 몇 주간 집회를 통해 신성불가침이 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주가조작, 국정농단, 공천개입 등 쏟아지는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특검이 필요하다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권에 국정기조를 바꾸라 목을 놓아 절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장외집회가 판사 겁박입니까?
한동훈 대표의 주장대로라면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곧 사법부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세 살 아이도 이런 생떼는 안 씁니다.
제3자 특검법을 운운하다 돌연 특감으로 입장을 바꾼 배경에 한동훈 대표가 겁을 먹어서 입장을 선회했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무슨 약점이라도 잡혔습니까?
오늘 한동훈 대표의 장외집회 판사겁박 연결 논리는 한 대표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정권 비호 태세로 전환을 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에게 경고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무논리성 정권 비호를 위해 왜곡할 심산이라면 다시는 국민 눈높이 맞추겠다는 말은 꺼내지도 마십시오. 우리 국민이 역겨워합니다.
2024년 1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