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김건희 여사가 기획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실행한 공천개입 의혹을 밝힐 방법은 특검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39
  • 게시일 : 2024-11-16 11:58:19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16일(토)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 여사가 기획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실행한 공천개입 의혹을 밝힐 방법은 특검뿐입니다.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가 당선 직후부터 수차례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증거들이 만천하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본인에게 대통령이 직접 특정 지역들의 공천에 대해 요구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의원이 김건희 여사와 공천 관련된 논의를 하겠다며 나눈 녹취도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가 손을 댔다는 의혹을 받는 공천 사례는 2022년 지방선거 포항시장,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8곳에 달합니다. 

 

심지어 김건희 여사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김영선 전 의원과 관련해 명태균 씨와 구체적인 선거 전략을 논의한 대화 내용이 명태균 측 변호인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제3자 특검 논의를 말하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검이 아니라 특감으로 말을 바꾼 이유가 이것이었습니까?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터져 나올 것을 알고 있던 것은 아닙니까?

 

국민의힘이 특검을 거부하기 위해 이제 와서 들고나온 특별감찰관이라는 방패막이가 결국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죄를 덮어주기 위한 도구라는 것을 모를 국민은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기획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실행한 공천개입 의혹을 밝힐 방법은 특검뿐입니다. 정부 여당이 국민의 눈높이를 외면하고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돌아오는 것은 국민의 심판뿐입니다. 

 

오늘 당장 국민은 또다시 광화문으로 나갑니다. 국민의 절규를 들으십시오. 그리고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 수용 결단을 내리십시오.

 

2024년 1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