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폭력 진압 사과 거부하는 조지호 경찰청장, 사과할 줄 모르는 대통령이 임명한 경찰청장답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폭력 진압 사과 거부하는 조지호 경찰청장, 사과할 줄 모르는 대통령이 임명한 경찰청장답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 9일, 전국노동자대회 현장에서 발생한 경찰의 폭력 진압에 대한 사과를 재차 거부했습니다.
헌법이 보장한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폭력으로 억압해놓고는 일말의 반성과 사과도 없습니다. 사과하지 않는 정권의 경찰청장, 사과할 줄 모르는 대통령이 임명한 경찰청장답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늘 이런 식입니다.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사회적 재난이 일어나도 사과는커녕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김건희 여사 논란과 총체적 경제정책 실패 등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제대로 사과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번 폭력 진압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정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국민은 탄압과 억압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겁니다.
경찰이 다수의 국민은 물론이고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에게까지 거리낌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이유도 뻔합니다.
국민의 분노는 아랑곳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의 심기만 열심히 살피겠다는 충성맹세입니다. 이제 경찰마저 국민 입틀막에 팔을 걷어부친 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몽둥이로 전락한 경찰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 남용되는 공권력에 엄중히 맞서겠습니다. 정권의 탄압과 억압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내겠습니다.
2024년 1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