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공천개입을 넘어선 충격적 국정농단 의혹,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37
  • 게시일 : 2024-11-13 11:38:35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공천개입을 넘어선 충격적 국정농단 의혹,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십시오 

 

파도 파도 끝이 없이 나오는 국정농단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허수아비였습니까?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두산에너빌리티 공장 방문을 사전에 파악하고 떠들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각한 국기문란 사건입니다. 국가 기밀사항인 대통령 일정과 동선을, 대체 민간인에 불과한 명 씨가 어떻게 사전에 알 수 있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더욱이 명 씨는 “쥐고 있으면 6~7만원 간다”며 관련주 투자까지 권유했습니다. 실제로 대통령 방문 직후 관련 주가는 전날보다 5.3% 뛰었습니다.

 

이것이 국정농단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이제 “매정하지 못했다”, “이제라도 부부싸움하겠다”는 동문서답으로는 거대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국민의 분노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명태균 씨가 재작년 6월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당시가 대통령 특별열차에 동승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공천 개입, 공천 거래, 여론조작 의혹과는 별개로 드러나는 국정농단 의혹의 정도가 충격적입니다. 

 

국가산업단지 청부 개발 및 사전 유출 의혹 등에 더해 계속해서 드러나는 명 씨의 국정농단은 윤석열 대통령와 김건희 여사라는 배경을 제외하고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미 드러난 국정농단과 국기문란만으로도 특검은 피할 수 없습니다. 국정농단·헌정유린 의혹을 외면하고 정상적인 국정운영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서십시오. 그리고 제대로 해명하고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그것이 국민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달랠 유일한 길임을 경고합니다.

 

2024년 1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