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안귀령 대변인] 국민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국민 편에 서 있는지 묻습니다
안귀령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12일(화)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국민 편에 서 있는지 묻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와 여당 모두 심기일전해 힘을 모아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고 선언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국민 80% 이상이 지난 2년 반 동안 되풀이되어온 불통과 오만의 국정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대체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뛰겠다고 하는 '국민의 편'은 어디입니까? 오히려 국민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반대편에 서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소득과 교육의 불균형 등 양극화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소롭기 짝이 없습니다. 초부자 감세와 서민 쥐어짜기 정책으로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유체이탈도 정도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4대 개혁 운운하며 국민을 기만할 셈입니까? 국민은 더 이상 국정농단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싸늘하게 돌아선 민심을 당정 간의 ‘임시 봉합 쇼’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국민의 분노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의 상징이 되기는커녕 ‘불공정과 몰상식’의 상징이 되었고, 앉은뱅이 주술사를 지키는 장님 무사로 불립니다.
김건희 특검 수용 없이 위기를 돌파하려는 시도는 헛된 몸부림일 뿐입니다. 최소한의 국정 동력이라도 지키고 싶다면, 김건희 특검 수용만이 답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1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