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대비가 골프 연습이라니 이런 코미디 같은 정부가 있었습니까?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11일(월)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대비가 골프 연습이라니 이런 코미디 같은 정부가 있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골프 연습’에 나섰다고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분석 끝에 나온 대응이 고작 골프연습이라니, 실망을 넘어 실소가 나옵니다.
안보와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지금, 대통령이 국가 미래를 위한 심도 깊은 전략을 세우는 대신 골프채를 휘두르는데 공을 들이겠다니 귀를 의심하게 합니다.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대미 외교를 코미디로 만들지 마십시오.
트럼프 행정부와의 외교를 골프 스윙으로 풀어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까?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찬에서는 노래를 부르고, 기시다 전 총리와는 폭탄주를 마시더니 트럼프 대통령과는 골프입니까?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를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국가 전략은 내팽개치고 외국 정상과 폭탄주나 마시고, 골프를 치려 하다니 한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서 부여한 막중한 책무를 얼마나 가볍게 여기고 있는지 똑똑히 보여줍니다.
제발 정신차리십시오. 골프 연습과 외교순방을 빙자한 해외여행에 몰두하는 대통령은 최악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국익을 지켜낼 수 없습니다. 정상외교는 취미를 이용해 외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안일한 사고가 통하는 곳이 아닙니다.
대통령의 골프 연습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국민의 시름은 깊어집니다. 언제까지 우리 국민들이 이런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정부 때문에 고통 받아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님,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2024년 1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