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 국민을 기만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본질을 벗어나려는 시도로 현재의 의혹을 넘어갈 수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1
  • 게시일 : 2024-11-09 14:29:25

국민을 기만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본질을 벗어나려는 시도로 현재의 의혹을 넘어갈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담화를 통해 명태균과의 관련성을 부인했으나,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무책임한 발언에 불과합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진실과 책임 있는 자세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며, 권력을 남용한 자들을 감싸려는 변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을 설득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 씨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근거가 나오지만, 대통령 측은 명태균과 연락을 끊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명태균씨 사이에 모순이 있음을 시사하며,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명태균의 관계에 대해 더욱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며, 이러한 모순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실은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명태균 씨는 오늘 검찰에 출석하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으러 온 것이라며 사건의 본질을 축소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민의 눈을 가리며, 사건을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으로 몰고 가려는 헛된 시도일 뿐입니다. 그런다고 국민이 궁금해하는 진실을 숨기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라, 선거 조작과 권력 남용, 국정농단이라는 중대한 의혹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무엇보다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에 더욱 집중할 것입니다. 문제되고 있는 사건에 대통령이 미친 영향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이번 사태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며, 국민과 함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권력을 남용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들이 있다면, 그 누구라도 엄중히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2024년 11월 9일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 전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