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국정농단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35
  • 게시일 : 2024-11-04 11:41:49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4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국정농단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 통화 녹취가 공개되자 대통령실은 취임 이후 두 사람의 연락은 없었고, 윤석열 대통령이 오히려 명태균 씨의 조력을 매몰차게 끊어냈다고 발뺌해왔습니다.


그러나 어제 언론을 통해 공개된 2022년 6월 이후 대통령과 주고받은 연락을 자랑하는 명태균 씨와 지인과의 대화 녹취는 전혀 다른 내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의 당선을 축하해줬다는 명태균 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공천 개입 의혹은 더이상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 됩니다.


대통령실은 과연 이번에는 뭐라고 변명할 셈입니까? 입장을 내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직접 사실 여부 확인은 하는 것입니까?


무조건 “문제 될 것 없다”는 식으로 철통방어를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명태균 씨의 녹취가 나올 때마다 바뀌는 모순된 해명은 진실의 파도에 허물어질 거짓으로 쌓은 모래성에 불과합니다. 대통령실은 거짓말 행진을 멈추십시오.


국정 지지율이 17%로 추락했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립니까? 지지율 하락의 변곡점마다 그 중심에 김건희 여사가 있었습니다. 이제 국정 동력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국정농단 의혹에 윤석열 대통령도 공범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유린,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특검을 즉각 수용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여론 조작, 정치자금법 위반, 국정농단 등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대통령 부부가 저지른 불법을 하나도 남김없이 밝혀내 그 진실을 국민께 공개하고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울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24년 11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