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이미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는데, 무슨 동력으로 개혁을 추진한다는 말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7
  • 게시일 : 2024-10-29 11:21:17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9일(화)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미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는데, 무슨 동력으로 개혁을 추진한다는 말입니까? 

 

석열 대통령이 어제 수석비서관 회의와 오늘 국무회의에서 4대 개혁과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께서 돌을 던져도 맞으면서 가겠다더니 이제는 국민 눈치도 보지 않고 불통의 마이웨이 선언을 거듭해서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눈에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통령과 온갖 비리 의혹에 휩싸인 김건희 여사를 향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분노가 보이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정원과 관련해 절대 물러설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과 다른 나라에 살고 있습니까? 국민은 의료대란을 넘어 의료붕괴 상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무책임한 고집을 피울 작정입니까? 


들끓고 있는 국민의 민심을 외면한 채 두 눈과 귀를 막은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명태균 게이트로 이미 국민은 윤석열 정부를 향한 일말의 기대마저 접었습니다. 국민을 외면하고, 국민에 등 돌린 정부가 도대체 무슨 동력으로 개혁을 추진한다는 것입니까? ‘개혁’과 ‘국민’을 외친다고 망가져 버린, 무너져 버린 국정 동력이 살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말장난에 속을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초한 난국을 극복할 길은 국정농단 의혹의 모든 정점에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는 것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허울뿐인 개혁 구호 그만 외치고 조속히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히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바람대로 국민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돌을 던질 날이 머지 않았음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10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