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어쩌다 김건희의 나라가 되었는지 답해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6
  • 게시일 : 2024-10-24 11:19:31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4일(목)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어쩌다 김건희의 나라가 되었는지 답해야 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 놀이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제 관람부터 온갖 특혜까지, 절대 권력이 따로 없습니다. 국민은 김건희의 나라를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황제 관람’을 즐겼던 국악 공연 참석자 명단을 대통령실이 직접 챙겼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KTV의 답변입니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동선과 의전을 챙기는 현장 녹취도 공개됐습니다. ‘격려 방문’이라는 변명은 ‘황제 관람’을 감추기 위한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국가의 공적 자원이 김건희 여사를 위해 투입되고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복지부는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2시간짜리 행사에 1억 원 가까운 예산을 쏟아부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유명 환경운동가의 만남을 앞두고 생태교육관 사업, 예산이 급조됐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가 누구의 것입니까? 김건희 여사는 온갖 특혜에 더해 주가조작, 뇌물수수, 공천개입 의혹에도 기소조차 받지 않는 불소추 특권마저 누리고 있습니다. 김건희의 나라, 김건희 왕국이 따로 없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배우자의 심기나 상태가 더 중요한 모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분노하는 민심과 고통에 몸부림치는 민생은 보이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은 김건희의 나라가 아니라 국민의 나라입니다.

 

국민이 맡긴 권력을 대통령 배우자가 사유물처럼 주무르는 모습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김건희 특검을 관철시켜, 대한민국을 김건희 왕국으로 망가뜨린 자들에게 엄정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10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