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뉴라이트 극우 사상은 결국 정권의 근간마저 구멍 낼 내부의 맹독입니다. 윤 대통령은 제발 뉴라이트 모른다 게으름 그만 피우고 공부해서 배제하십시오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3일(수)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뉴라이트 극우 사상은 결국 정권의 근간마저 구멍 낼 내부의 맹독입니다. 윤 대통령은 제발 뉴라이트 모른다 게으름 그만 피우고 공부해서 배제하십시오
인사는 정권 철학의 지향점입니다.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으로 꽂더니 친일 반민족 뉴라이트 사관이 광복 80주년 특별전시에까지 침투했습니다.
독립기념관이 혈세 9억을 들여 6.25전쟁·산업화·자유민주주의를 주제로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도시 특별기획전을 기획한다고 합니다.
독립기념관은 일제로부터의 독립과 항일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6.25전쟁과 산업화, 자유민주주의가 일제강점이나 독립과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독립기념관은 최근 20년간 6.25전쟁, 민주화운동, 산업화 관련해선 연구조차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독립기념관이 항일독립운동을 지우고 이승만・박정희를 찬양하는 주체 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는 겁니다. 뉴라이트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뉴라이트 사관의 배양액으로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독도를 뺀 <대한민국 100년 통사>를 발간하는 부조리극이 윤석열 정권 아래서 자행 중입니다. 이승만을 독립운동가로 치켜세우고 종로 한복판에 이승만용 ‘국내민족독립운동’ 전용 기념관을 만들고, 유신체제를 옹호하고 5·18을 반역으로 매도하며 박정희 독재를 민주화의 기반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참담할 지경입니다.
대통령이 뉴라이트가 뭔지도 모르니 생기는 참극입니다. 모른다 게으름 그만 피우고 배워서 물리치십시오. 극우 사상 전파가 무너지는 정권의 돌파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보수의 근간에 구멍을 뚫어 안에서의 항구적 보수 궤멸을 가져올 자가당착이자 자기파멸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역사관에 극우 맹독을 뿌리려는 망동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2024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