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모든 진실을 자백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시기 바랍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25
  • 게시일 : 2024-10-21 18:39:13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1일(월) 오후 6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모든 진실을 자백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시기 바랍니다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와 벌인 희대의 여론조작과 국정농단 사기극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혜경 씨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김건희 여사와 명 씨는 “영적 관계를 맺으며” 국정을 농단해 왔다고 고발했습니다. 

 

명 씨가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83회에 걸쳐 여론조사를 해 주느라 3억 7천만 원을 썼고, 김건희 여사는 여론조사 비용 대신 김영선 전 의원을 재보선 후보로 공천해 줬으며,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명 씨에게 국회의원 세비의 절반인 9,600만 원을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강 씨는 “공천과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의 힘이 작용했다고 본다”고 또렷하게 증언했습니다. 사실이라면 나라를 뒤엎고도 남을 희대의 비선 공천 게이트입니다. 대통령 부부가 비선과 결탁해 여론조작을 하고 대가로 공천을 주고, 공천을 받은 의원은 여론을 조작해 준 사람에게 세비 절반을 줬다니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또한 강 씨는 조작된 미공표 여론조사와 관련해 명 씨가 “윤석열 후보가 궁금해하니 빨리 보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명 씨가 윤 대통령에게 카톡이나 보고서, 실물 등으로 전달했다고 했고, 윤 후보가 흡족해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하는 것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의 폭로를 부인하면서도 고발은커녕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었습니까? 명 씨는 자신에게 카톡 캡처본만 2천 장이 있고, 그 중 중요한 것만 2백 장이 넘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자신이 입을 열면 이 정권은 한 달 안에 무너진다는 말도 했습니다. 국민은 무엇이 진실인지 밝히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오늘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은 장님이고, 김건희 여사는 주술사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며, 김건희 여사와 명 씨가 무속으로 맺어진 영적 관계였다고 증언했습니다. 세간에 떠돌던 ‘제2의 최순실’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체리따봉 이모티콘 텔레그램과 카톡 대화 등 수많은 대화도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칭한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맞다고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결국 모든 의혹의 핵심에 김건희 여사가 있습니다. 이제 더 무엇이 필요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국민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김건희 특검법을 겸허히 수용하시기 바랍니다. 

 

온갖 거짓논리로 면죄부를 남발한 ‘김건희의 개’로 전락한 검찰은 수사할 자격이 없습니다. 지금도 검찰은 압수수색한 명 씨의 컴퓨터를 포함한 일체의 증거를 가지고 시간 뭉개기만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특검을 관철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입니다.

 

2024년 10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