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조선시대 홍길동이 호부호형 못하듯 이젠 김 여사 때문에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도 못하는 겁니까?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20일(일) 오전 10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조선시대 홍길동이 호부호형 못하듯 이젠 김 여사 때문에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도 못하는 겁니까?
국민의힘 대변인이 자신의 SNS에 남편을 ‘배 나온 오빠’라 칭했다 지지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메시지 속 ‘무식한 오빠’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랍니다.
“제가 쓴 글의 오빠는 당연히 제 남편!”이라 외친 김혜란 대변인의 용기와 솔직함에 지지를 보냅니다. 김건희 여사도 하루빨리 “내가 쓴 글의 오빠는 내 남편”이라고 자백하십시오. ‘배 나온 오빠’를 남편으로 둔 여당 관계자들이 홍길동이라도 됩니까? 오빠를 오빠라고 부를 수 없는 겁니까?
김건희 여사 근처에는 금지어가 너무 많습니다. 명품백도 ‘아주 작은 파우치’라 바꿔 부르고 이젠 오빠도 오빠라 부르면 안 되는 걸 보니 지금 이 나라가 김건희어로 지배받고 있는 김건희 제국이 맞나 봅니다.
김건희 제국어에서 허위 경력은 ‘돋보이고 싶은 욕심’이고 주가조작의 이익은 ‘23억의 시세 차익을 얻은 피해’로 둔갑합니다. 바이든을 날리면이라 통역하더니 김건희 부부 제국어 통역엔 상식도 규칙도 없습니다.
김건희 제국의 용비어천가를 완성한 건 검찰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순간부터 ‘검찰’에게서 공정과 상식은 사라진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검찰은 이제 ‘김건희 독점 변호사모임’, ‘김건희 전용 로펌’으로 사전 속 의미 해석을 바꿔야 합니다.
김건희 제국을 끝장낼 방법을 민주당은 반드시 찾겠습니다. 특검이 안되면 상설특검으로, 국정감사가 미진하면 국정조사로, 어둠을 걷어내기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2024년 10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