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최재혁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의 수상한 영전에도 황제관람이 아니라는 말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34
  • 게시일 : 2024-10-15 16:28:23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15일(화) 오후 4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최재혁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의 수상한 영전에도 황제관람이 아니라는 말입니까?

 

김건희 여사 황제관람과 당시 공연 기획자 최재혁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최 비서관이 2022년 KTV 방송기획관 선발 과정에서 서류 심사 통과자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도 면접에서 ‘몰표’를 받아 최종 낙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TV 방송기획관 직책은 윤 정부 들어서 신설된 자리라고 합니다. 윤석열 대선 캠프 출신인 최 비서관을 위해 시행령까지 뜯어고쳐 없는 자리를 만들고 특혜를 준 것입니다. 

 

최 비서관이 KTV 방송기획관 시절 김 여사의 소록도병원 방문을 홍보하는 KTV 프로그램 제작에 관여한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황제 관람 이전부터 김건희 여사 홍보를 위한 KTV의 파이프라인이었던 셈입니다. 이후 최 씨는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선임됐습니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입니까? 최 비서관은 애초부터 김 여사를 위해 일한 사람이었고, 그날의 공연 역시 김 여사를 위한 공연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최 비서관의 수상한 방송기획관 선발 과정과 황제 관람, 영전의 배후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 김건희 여사뿐입니다. 

 

지난 6월 급조된 소록도 KTV 음악회 역시 김 여사의 이미지 쇄신을 위한 대통령실 지시가 있었다는 내부 폭로까지 터져나왔습니다. 

 

KTV도 이정도인데 다른 곳은 어떻겠습니까? 김건희 여사가 국정에 손을 뻗치지 않은 곳이 있기는 한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선출 받지 않은 권력이 국정을 농단하고 전횡을 일삼았음이 각종 의혹을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도망칠 곳은 더 이상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제 관람과 최재혁 비서관을 둘러싼 의혹은 물론이고 김건희 여사의 각종 국정농단 의혹들을 낱낱이 규명해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10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