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해외순방 한 번에 김건희 여사의 불법을 모두 털겠다니, 검찰이 대통령부인 의혹 세탁소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37
  • 게시일 : 2024-10-07 10:15:39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해외순방 한 번에 김건희 여사의 불법을 모두 털겠다니, 검찰이 대통령부인 의혹 세탁소입니까?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순방 직전에 명품백 수수에 대해 무혐의 면죄부를 상납하더니, 4년을 끌었던 주가조작 혐의까지 한꺼번에 씻어주겠다는 검찰의 파렴치함에 경악합니다.

오늘 아침 언론보도를 통해 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결혼한 후에도 주가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주가주작 주포 김모씨의 진술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뻔뻔하게 불기소 처분을 하겠다는 말입니까? 날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공모를 입증할 새로운 증거와 정황이 드러나니 면죄부 처분으로 끊어내려는 작정입니까?

사법정의가 아니라 대통령부인 심기에 따라 이뤄지는 게 검찰수사인지 묻고 싶습니다. 국민을 위한 사법 기관이어야 할 검찰이 대통령 부부 전용 불법 세탁소를 자처할 셈입니까?

김 여사가 해외 순방을 핑계로 피신해 있는 동안 검찰은 김 여사의 법적 책임을 깨끗이 세탁해주겠다니, 부당거래는 저리가라한 한 편의 부패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 반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한 몸이 되어버린 검찰에 더 이상 사법정의를 맡길 수 없습니다. 검찰은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2024년 10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