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김건희 여사는 국민 앞에 서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밝히고 수사를 자청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0
  • 게시일 : 2024-09-24 11:07:11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건희 여사는 국민 앞에 서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밝히고 수사를 자청하십시오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지켜주고 있던 권력의 성벽이 차츰 무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김해갑 출마 속보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되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의혹 당사자인 명태균 씨도 ‘김건희 여사의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 여사의 공천개입 정황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제 서울의 소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원모 후보와 관련된 공천에도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전 대통령실 직원의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김건희 여사는 일부 공천에 개입한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지난 총선 공천을 진두지휘한 셈입니다. 대통령 부인이 여당의 총선 공천을 진두지휘했다면 사상 초유의 헌정유린, 국정농단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대한민국의 국정을 왕조시대 궁중암투쯤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말입니까?

 

이런데도 대통령실은 ‘당사자들이 부인하고 있다’는 핑계로 입장 표명을 거부할 셈입니까? 외면한다고 사그라질 의혹이 아닙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건희 여사가 국민 앞에 서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공정한 수사를 자청하십시오.

 

윤석열 정권은 검찰, 감사원, 권익위 등 각종 권력기관을 김건희 여사를 비호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결국 특검만이 정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정과 상식’을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헌정질서를 뒤흔드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정치농단을 반드시 규명하겠습니다.

 

2024년 9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