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추석 민심도 모르쇠 영부인의 후안무치 광폭 행보에 국민 시름만 늘어갑니다. 김건희 특검만이 유일한 치료책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5
  • 게시일 : 2024-09-18 11:57:06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추석 민심도 모르쇠 영부인의 후안무치 광폭 행보에 국민 시름만 늘어갑니다. 김건희 특검만이 유일한 치료책입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어느덧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지만, 민주당이 확인한 올해 추석 민심은 ‘나 몰라라’ 외골수 무능 부패 대통령 부부가 가져다준 의료 대란의 공포와 무너진 민생에 대한 분노입니다. 

 

20퍼센트 대로 내려앉은 대통령 지지율은 아직 바닥이 아닙니다. 2년차 레임덕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대통령실 핵심참모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또 딴청입니다. 국민이 경고를 보내도 낫놓고 기역자를 읽지 않는 민심맹입니다. 

 

역시나 통제가 불가한 영부인은 검찰 수심위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자마자 자기 세상인 듯 사과 한마디 없이 광폭 행보 중입니다. 비난이든 비판이든 주인공 자리에만 서면 문제없다는 김여사의 후안무치에 국민이 질릴 정도입니다. 부부가 쌍으로 추석 밥상머리 ‘분노 유발자들’ 입니다.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수수, 채상병 수사 외압까지 김건희, 윤석열 부부를 둘러싼 무수한 의혹 중 제대로 밝혀진 게 없습니다. 남편과 정권의 비호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실험이라도 하는 겁니까? ‘황제 소환’에 ‘무혐의’ 면죄부까지 끌어다 쓰니 김건희 여사를 스쳐 간 국가와 제도, 법의 몰골이 꼴이 아닙니다.

 

국민들은 의료 공백의 공포 속에 연휴 기간 데거나 베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사이 사우나에 드레스룸, 정자까지 갖춘 구중궁궐 용산 관저에서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오붓한 연휴를 보낸 겁니까? 여야의정협의체도 무산된 마당에 여당대표는 라디오에서 추억의 팝송을 전해 주고, 대통령 부부는 단둘이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국민의 분노와 불안은 높아만 갑니다.

 

누구도 김건희 여사에게 권력과 권한 준 적 없습니다. 적어도 숨을 줄 알았던 최순실보다 더한 국정농단입니다. 아무도 허락하지 않은 ‘성역’을 쌓고 권력 놀이 중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밝힐 수 있는 건 이제 특검 뿐입니다. 

 

민주당은 추석 직후 즉각 본회의를 개최해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그리고 민생을 위한 ‘지역화폐법’을 통과시켜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겠습니다. 법과 상식을 우습게 아는 대통령과 김건희를 혼쭐내고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2024년 9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