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대통령실은 국민의 분노, 야당의 경고를 괴담과 궤변으로 치부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8
  • 게시일 : 2024-09-04 18:20:02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통령실은 국민의 분노, 야당의 경고를 괴담과 궤변으로 치부합니까? 

 

대통령실이 박찬대 원내대표가 전한 국민의 목소리에 대해 “민주당이 괴담이나 궤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것 같다”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실에 눈 감고 민의에 귀 막은 대통령실의 적반하장이 참으로 한심합니다. 반성의 기미라고는 조금도 찾을 수 없는 대통령실의 뻔뻔한 태도에 이제 실망도 아깝습니다.

 

대통령실은 계속해서 민심에 고개 돌리고 괴담 타령에 숨을 셈입니까? 그렇다고 실정이 가려집니까? 대체 언제까지 현실을 부정하고 국민의 비판을 무시할 겁니까? 

 

21차례나 거부권을 날리며 국민의 대표기관 국회를 묵살한 자는 윤석열 대통령 본인입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법안이 아니면 무작정 거부하며 대통령이 짓밟고 있는 게 바로 헌정질서입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가 오만과 폭주의 독선에 시들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외치며 대통령이 되더니 이젠 내 권력 살리는데 검찰권을 쓰는 겁니까?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위헌적 법안이라고 매도하면 완전 방탄이 될 줄 아는 겁니까?

 

인사는 폭망, 민생은 파탄, 의료는 대란입니다. 행정부 수반 대통령이라면 제발 뭐라도 해결에 나서십시오. 

 

게다가 굴종 외교로도 모자라 친일 인사들을 앞세워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마저 교란하니 나라 안팎이 쑥대밭입니다.

 

박찬대 원내대표의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국민을 거역하고 헌법과 책무를 저버린 대통령에 대한 경고이며 충언입니다.

 

대통령실이 제 발 저린 듯 부인한다 해도 국정 실패와 민생 파탄, 헌법질서 유린과 민주주의 파괴의 실정은 가릴 수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현실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십시오. 귀를 열고 국민의 경고를 겸허히 들으십시오.

 

2024년 9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