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민주화 이후 최초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독불장군 불통 지도자로 기록될 것입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민주화 이후 최초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독불장군 불통 지도자로 기록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열리는 22대 국회 개원식에 결국 불참한다고 합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을 패싱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역사에 남을 오점입니다.
여야 갈등이 격심할 때라도 역대 대통령은 국회 개원식에는 어김없이 참석해 왔습니다. 초당적 협력으로 국민 통합을 바란다며 연설하더니 자기 말을 또 자기 행동으로 어긴 겁니다. “지금 국회 상황은 살아오며 처음 경험한다”며 국민의 대의 기관 국회를 공격하더니 끝내는 유례없는 개원식 참석 거부로 금쪽이 거부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우나와 드레스룸 완비된 구중궁궐 용산 관저에 틀어박히더니 국민의 소리에 귀까지 틀어막으려는 겁니까? 민생 협치를 바라는 간절한 국민적 요구가 들리지 않습니까? 정작 개원식을 앞두고 여야의 대표들이 국정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대화에 나섰습니다. 의료 대란, 민생 곤란을 해결할 핵심 책임자가 대통령 당신이라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겁니까?
국회는 개원식과 함께 100일간의 정기국회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국민은 나몰라라 독주의 길로 가는 윤석열 대통령 대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회를 민주당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생을 해결하는 먹사니즘으로 국민적 요구를 받들어 대통령이 포기한 국민의 삶을 민주당이 견인하겠습니다.
2024년 9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