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혼자만 ‘달나라’에 사는 윤석열 대통령, 제발 구름 위에서 내려오십시오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30일(금) 오후 3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혼자만 ‘달나라’에 사는 윤석열 대통령, 제발 구름 위에서 내려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23%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66%에 달합니다. 대통령이 125분 동안 자화자찬만 늘어놓았지만 국민의 여론은 차갑다 못해 싸늘합니다.
국민은 ‘응급실 뺑뺑이’, ‘의료 혼란’에 아우성인데, “병원 가봐라, 원활하더라” 말하는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의료현장을 많이 가봤다면서 공개일정에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가까이 의료 현장을 찾은 기록조차 없습니다. 응급실·수술실, 대통령이 꿈에서 가봤다는 것입니까?
게다가 윤 대통령은 본인이 친일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해 전국민이 분노했는데, ‘뉴라이트가 뭔지 모른다’는 유체이탈 화법까지 곁들였습니다.
알았으면 친일 매국 주범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이를 은폐하기 위해 차라리 국정을 아예 포기한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칭호를 택하겠다는 뜻입니까?
국민을 이렇게까지 바보로 취급하는 대통령은 역대 처음입니다.
‘김건희 여사 황제 출장조사 아무런 문제 없다’, ‘채해병 순직사건 외압 없다’ 외치는 대통령의 공허한 메아리에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2분기 경제성장률 역성장에 OECD 국가 중 뒤에서 4번째 경제성적표를 받아놓고, ‘경제활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자화자찬에 이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완전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겠습니다. 민생회복과 민주주의 사수, 언론자유와 한반도 평화 수호, 친일굴종외교와 망국인사·역사쿠데타 저지, 국회 입법권과 삼권 분립, 헌법 정신 수호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2024년 8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