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한동훈 대표는 자신있게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하면 됩니다. 왜 망설입니까?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대표는 자신있게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하면 됩니다. 왜 망설입니까?
반가운 소식입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이 한동훈 대표가 반드시 제3자 특검법 약속을 지킬 거라고 확언했습니다. 다행입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말을 바꾸다 보니 한 대표의 약속이 거짓이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제3자 추천 방식에 ‘제보공작 의혹’을 수사 대상에 넣자느니 자꾸 조건을 추가하다 보니 한동훈 대표의 약속에 갸웃했던 겁니다.
그러나 약속에도 기한이 있습니다. 채해병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일년이 넘었습니다. 통신기록을 비롯한 수사 대상 자료들의 기한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사이 최초 수사 결과 보고서에 임 사단장이 빨리 현장으로 들어가라고 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바로 이 때입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범인이 누구인지 선명해진 상황에서 갖은 핑계를 대며 특검법 발의를 미룬다면 한동훈 대표 역시 잠정적 연루자로 여겨질 게 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는 세간의 의심을 벗기 위해서라도 제3자 특검법이 시급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대로 조속히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하십시오.민주당과 국민은 한동훈 대표가 내놓는 안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4년 8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