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이진숙 후보가 MBC 방송 민영화와 연예인·방송 제작자 블랙리스트 제작에 깊이 관여했다면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5
  • 게시일 : 2024-07-23 17:28:03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23일(화) 오후 5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진숙 후보가 MBC 방송 민영화와 연예인·방송 제작자 블랙리스트 제작에 깊이 관여했다면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 이진숙 후보자가 국정원 MBC 민영화, 연예인·방송 제작자 블랙리스트 제작을 위한 정보 제공 정황 드러나

 - 이진숙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가 ‘MBC 민영화 방안과 연예인·방송 제작자 블랙리스트’ 문건 제작에 깊숙이 개입되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MBC 홍보국장 재직 시절에는 국가정보원 정보수집관을 만나 정보 수집에 응했습니다. 당시 이 후보자 등이 제공한 정보는 MBC 민영화 방안 문건 작성뿐만 아니라 연예인·방송 제작자 블랙리스트 제작에도 활용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정원에 MBC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MBC 장악 문건 작성을 도와 검찰의 주요 수색 대상에 오른 이들과 통화를 시도했다는 의혹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향후 기록이 남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당사자와 통화하는 대신 운전사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왜 운전기사에게 전화를 걸었는지 일절 함구하며 국민의 의구심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정보기관과 결탁하여 공영방송 민영화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면 이진숙 후보자는 방송통신위원장의 자격이 없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라도 인사청문회 대신 수사부터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같은 의혹에도 이진숙 후보자를 밀어붙인다면 심각한 국기문란이 될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과 당사자인 이진숙 후보자의 결자해지를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진숙 후보자 같은 무자격한 인사가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되지 않도록 끝까지 검증하겠습니다. 공영 방송 독립과 민영화 저지를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