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를 신봉하니 여당도 극우적 주장을 끌어안으려고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7
  • 게시일 : 2024-06-28 14:49:03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28일(금) 오후 2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를 신봉하니 여당도 극우적 주장을 끌어안으려고 합니까?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 등에 대해 극우적 망언을 쏟아냈던 김재원 전 의원에게 전당대회 출마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김재원 전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에 ‘당헌당규 상의 결격 사유가 없다’며 컷오프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에서 당원권 정지를 취소해 놓은 것도 모자라, 이제 총선 끝났으니 국민의 비판쯤은 무시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입니까?

 

김재원 전 의원의 상상초월 극우적 망언과 행동들은 인터넷에 이름만 검색해도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차고 넘칩니다. 

 

5ㆍ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약속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까?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를 신봉하니 여당인 국민의힘도 극우적 주장을 끌어안으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윤 대통령은 하늘이 만들었다”는 원희룡 후보부터 5ㆍ18 폄훼에 혈안인 김재원 후보까지, 비이성적이고 몰상식한 주장이 난무하는 여당의 전당대회를 보며 국민의 한숨은 깊어만 갑니다. 

 

국민의힘이 극우 세력이 아니라 정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겠다면, 자격미달 김재원 후보에 대한 결정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죄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6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