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해식 수석대변인] 이재명 대표 정치테러 사건에 대한 모든 의혹을 끝까지 밝혀내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7
  • 게시일 : 2024-06-27 16:34:51

이해식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27일(목) 오후 4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재명 대표 정치테러 사건에 대한 모든 의혹을 끝까지 밝혀내겠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27일) 부산 강서경찰서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암살미수 테러사건 당시, 경찰의 현장 훼손에 대해 우리당이 부산 경찰청장과 부산 강서경찰서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지 넉 달 만입니다. 

 

만시지탄입니다. 지금이라도 경찰이 수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현장을 왜 범행 37분 만에 서둘러 물청소하여 증거를 인멸하려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

 

경찰의 범행현장 훼손을 증거인멸 행위로 볼 정황은 충분합니다. 검찰이 법원에 범인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던 날인 1월 3일까지도 담당 경찰관은 가장 직접적인 증거인 현장 혈흔 사진, 지혈에 쓰인 수건과 거즈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수사의 기본 중 기본도 지키지 않은 진상 축소, 은폐를 의심할만한 행태였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테러사건에 대한 경찰의 소극적이고 미심쩍은 행태는 또 있습니다. 지난 1월 18일 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서울경찰청에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죄' 위반과 관련하여 대테러 종합상황실 소속 공무원을 고발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장이 접수된지 5달이 넘도록 고발인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의 무사안일, 수수방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경찰은 테러사건의 범인이 잡혔으니 모든 게 끝났다고 보는 것입니까? 윤희근 경찰청장은 여전히 민주당의 고발이 정치적인 사안에 불과하다고 보시는 것입니까? 

 

그런 태도야말로 정치를 핑계로 진실을 가리려는 의도된 책략이자, 또한 경찰의 소극적이고 무사태평한 행태의 이유입니다.

 

야당 지도자 뿐만 아니라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입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는 것은 국가적 사회적 차원의 중대한 과제입니다.

 

이재명 대표 정치테러 사건 관련한 모든 의혹을 명백히 밝혀 더 이상의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가 이 땅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공수처와 경찰의 수사를 예의주시하며 진실을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가겠습니다.

 

2024년 6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