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변명은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변명은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오는 9일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그런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년간 국민께서 쌓아온 물음들에 충실하게 답하는 자리여야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온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보는, 이번 기자회견이 온전히 민의에 응답할 수 있을 지 우려스럽게 만듭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십시오.
KBS와의 ‘약속 대담’ 에서처럼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식의 변명은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한다면, 이번 기자회견도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꼴이 될 것입니다.
국민께선 ‘박절’한 대통령의 소통에 총선 심판으로 경고장을 날리셨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 등의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번 기자회견까지임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2024년 5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