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혜영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잘못된 명령으로 해병대원을 죽게 만든 사단장을 왜 끝까지 감쌉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1
  • 게시일 : 2024-04-25 11:57:07

최혜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4월 25일(목)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은 잘못된 명령으로 해병대원을 죽게 만든 사단장을 왜 끝까지 감쌉니까?

 

사망한 해병대원이 소속되었던 부대 대대장이 사건 당시 수색 중단을 건의했지만, 임성근 전 사단장이 묵살했던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녹취 파일은 사단장의 잘못된 판단과 명령이 아니었다면 젊은 병사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게 합니다. 

 

그런데도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은 의견을 밝힌 것일 뿐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빼박’ 증거가 나왔는데 언제까지 발뺌만 할 셈입니까? 

어느 대대장이 사단장의 말을 그저 의견 피력에 불과하다고 판단합니까? 

 

끝까지 책임지기를 거부하는 임 전 사단장, 파렴치한 사단장을 감싸기 위해 수사 외압도 불사하는 대통령, 불통의 대통령에 부역하는 정부여당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왜 이렇게까지 임 전 사단장을 감싸려고 합니까? 

잘못된 명령에 사지로 들어가야 했던 젊은 병사가 안타깝지도 않습니까? 

 

국민은 왜 용산 대통령실이 숨 가쁜 전화를 오가며 철저한 수사를 가로막았는지 묻고 있습니다. 

 

더 이상 비겁한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병대원 사망사건과 수사 외압의 진상 규명을 막지 말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기 바랍니다. 

 

2024년 4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