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왜 강남을에서 우리 당 강청희 후보 공보물만 누락되는 사고가 잇따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1
  • 게시일 : 2024-04-05 15:42:44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왜 강남을에서 우리 당 강청희 후보 공보물만 누락되는 사고가 잇따릅니까?

서울 강남을에 발송된 선거 공보물에서 우리 당 강청희 후보의 공보물만 빠진 채 발송된 사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강청희 후보에 따르면 개포1동 거주자로부터 발송된 선거 홍보물에 ‘기호 1번’ 후보의 공보물만 없다는 제보를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두 건 받았다고 합니다. 이어 세곡동에서도 공보물 누락신고를 받아 이 시간 현재 총 세 건의 홍보물 누락사고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적발된 사례는 강 후보 측이 자체 파악한 최소사례일 뿐입니다. 이외 얼마나 추가 누락이 있었는지 가늠키 어렵습니다.

선거관리 행정은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강청희 후보 측이 확인한 결과 개포1동 사무소는 선관위로부터 모두 8,540부의 공보물을 인수받았습니다. 8,540부에서 배송 과정 중 29부가 오히려 더 많이 발송되었다고 황당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보물을 아예 받지도 못했다는 신고가 들어오는데, 공보물 전달한 부수가 29부 더 많이 나갔다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무엇보다 왜 기호 1번 후보의 공보물만 잇따라 누락되고 있는 것입니까.

최근 ㈜여론조 사꽃의 강남을 지역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당 강청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초박빙 상황에서 유권자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가 가정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안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공권력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 당 후보자 것만 누락된 채 공보물이 가정으로 발송됐다는 사실은 절대 간과할 사안이 아닙니다.

유권자에게 후보자를 소개할 기회를 뺏는 것은 부정선거입니다. 선관위는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서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향후 투개표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선거관리에 한 점의 의혹도 남겨 둬선 안 됩니다.

 

2024년 4월 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